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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숙의 작품은 파스텔톤 무수한 ‘점’(dot)으로 오버래핑된 색면을 통해 살포시 드러나는 오브제를 통해 일상에서 얻어지는 사색의 기운과 함께 빛의 색감, 삶의 빛깔을 느끼게 해준다. 아크릴 표면을 갈고 점을 찍고 색을 칠하는 일련의 행위는 차가운 아크릴에 인간적인 정을 새겨넣는 삶의 과정이라 할 수 있으며, 호흡을 불어넣어 마치 연금술사의 눈빛처럼 세상 너머를 바라보는 작가의 정신세계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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