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n Cheetah, 2019, Oil on Canvas, 97x130cm

대상의 구조적 파악을 통해 작가의 감수성을 표현한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 오브제들의 왜곡된 형태로 화면을 재구성하고 있다. 소파 앞에 위치한 치타는 실제 모습보다 앞발들이 길게 묘사되어 있으며, 그 옆에 회색의 벽은 소파 뒤 벽과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어색하게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비교적 가볍고 두터운 붓놀림과 색채로 과장되지만 단순하게 그려진 치타는 그 주변 배경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꾸며진 공간적 분위기를 창출해내고 있다.

The piece that expresses the artist’s sensibility through the structural understandings of an object reconstructs the screen in distorted forms of objects viewed from various angles. The cheetah in front of the sofa is portrayed with longer front paws than they really are, and the grey wall next to it awkwardly leans forwards, not naturally connected to the wall behind the sofa. The cheetah exaggerated with relatively light and thick brushstrokes and colors produces a contrived spatial atmosphere along with its surrounding back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