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harles Spaniels, 2019, Oil on Canvas, 112 x 145.5 cm

단순함과 대담함을 살리면서 평면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이 작품은 평면적으로 바탕을 색칠한 짙은 초록색 면 위에 두꺼운 윤곽선과 붓놀림으로 이루어진 강아지들은 모두 시선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거리와 공간에 상관없이 각 대상들의 크기는 화면에서 일정하게 표현되어 있다. 즉, 강아지 형상을 구성하고 있는 레이어들은 대상과 대상 간에 관계만 관여할 뿐 강아지들이 위치한 구도는 원근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공간적 개념도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2차원의 전체 화면을 바라보았을 때 각각의 대상의 크기는 동일하게 보인다. 자유로운 구도와 거리감을 적용함으로써 평평하게 표현된 강아지들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As the artwork that accentuates the flatness while carrying simplicity and boldness, the puppies that consist of thick outlines and brushstrokes on the strong green background colored flatly on the canvas all gazes at the front. Regardless of distance and space, the size of each object is expressed regularly on the screen. That is, the layers which comprise the conformation of the puppies only involve in the relationship among objects, and the composition of puppies does not affect the perspective. Since a spatial concept is left out of the canvas, each size of an object is seen equally when looking at the full screen in two dimensions. In this way, the puppies expressed flatly by applying unrestricted composition and distance convey the artificially produced-atmo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