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현수막-자전거, 2015

도로 위 광고를 목적으로 세워 둔 현수막은 오늘날 그 기능을 잃고 풍경을 가리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그리는 행위가 곧 무언가를 지우는 행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한 그림이다.
현수막의 문구를 없애며 화면이 지워진 느낌을 강조했다. 현수막 뒤로 보이는 자전거의 모습은 가려진 느낌과 함께 그림의 호기심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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