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트스페이스의 기획전시 ‘드로잉이 아니다’ 는 완성된 작품의 기초 단계나 습작 단계로만 알고 있던 드로잉을 어떠한 소재나 양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방식을 통해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표현하는 4인의 작가, 정헌조, 지희킴, 우정수, 윤민섭 작가의 작품을 2017.9. 13-9.29 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4인의 작가는 다른 재료와 기법, 그리고 각자 내면에 응축된 내밀한 언어를 ‘선’ 이라는 간결한 표현방식으로 전달한다. 작가의 내면세계를 가장 순수하고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한 ’선’ 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자유로운 정신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표출한다. 그리하여 보는 이들에게 창조적 시각을 요구하는 드로잉이라는 장르가 습작이나 준비단계의 그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미술작품으로서의 ‘힘’을 이번 전시를 통해 충분히 인식시키고 느끼게 해 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