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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작품의 소재가 되는 ‘누들(Noodles)’ 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음식으로써의 모습이 아니라 관계성의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어떠한 존재든 그것들은 서로 ‘관계’의 상황에 놓여있고, 비가시적인 어떤 끈으로 연결되어있다. 누들의 길게 늘어진 모습은 존재와 존재를 연결해주는 끈으로서의 역할을,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불안정한 성질은 우리사회에 놓인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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