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수_멜랑콜리아 ll, 2017, 판넬 위에 먹, 잉크, 아크릴, 53.5x45.5cm

우정수 작가의 작업은 이해되지 못하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고, 거대하고 추상적인 거들을 쪼개고 쪼개며 이미지로 이야기한다. 작가는 미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였고, 사회 속 예술가의 역할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많은 부분 그림 그리는 것을 통해 지금 살고 있는 세상, 사회에 대해 관찰하며 이야기한다. 정체를 알 수 없고 부유하고 있는 상황, 사람, 단어 등을 이해하기 위해 자료를 얻고, 이미지화하고, 그려내는 과정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