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younjoo

함연주의 「Blooming」 시리즈는 싹이 움트는 순간의 생명력에 대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담은 녹색빛, 햇빛에 반사된 듯 화려한 주홍빛 등의 다채로운 색감과 마치 잎사귀의 결을 확대해서 표현한듯한 독특한 오브제의 패턴을 통해 말하고 있다. 구불구불 굽이치는 물결과 같은 작품 속에 알알이 매달린 크리스털 스톤들은 마치 아침이슬을 듬뿍 머금은 거미줄 같이 영롱하게 반짝인다. 작가가 두 손 모아 붙잡고 싶었지만 잡을 수 없었던 소중한 것들과 꿈 속 세계에 대한 열망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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