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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h Strokes_Conversation, 2017, Oil on Canvas, 80.3 x 60.6cm

형태의 본질을 이루는 근본적인 요소들을 해체하고 화면에 재구성함으로써 전통적인 회화의 3차원적인 대상을 평면화 시킨다. 원근법을 통한 공간의 깊이가 아니라 색채의 세밀한 차이를 통해서 형태를 시각화하고 있다. 회화를 오브제의 실제적 모사가 아니라 ‘매체’로서 바라보는 서구적 시각은 19세기 후반 인상주의 대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폴 세잔(Paul Cezanne) 등을 시작으로 알렉스 카츠(Alex Katz),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등의 작가들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독자적인 회화적 양식을 구축해오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임선희 작가는 ‘매체로서의 회화(Painting as a Medium)’에 주목하며 한국 동시대 미술에서 회화의 폭넓은 시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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